안녕하십니까!
"호치민 식도락가"입니다!!
오늘은 호치민 빈탄군에 일본인이 인정한 일본식 술집 Ateya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.
#1 호치민 빈탄군 이자까야 Ateya - 일본인이 인정한 일본식 술집
목요일 저녁 7시 혼자 가볍게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Ateya에 방문했습니다. 이미 1층 바테이블은 손님으로 가득 차 2층에 있는 테이블에 가서 식사를 해야 했습니다. 평일인데도 저녁시간만 되면 일본인 손님으로 가득차는 일식 맛집입니다.
식당 2층은 테이블석과 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룸도 이미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운이 좋게 테이블석 한 자리가 비어 있어 웨이팅 없이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.
앉자마자 삿포로 생맥주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. 삿포로 생맥주와 기본 안주를 같이 가져다주더군요. 일식집에서 삿포로 생맥주는 항상 옳습니다. 오늘 하루 받았던 스트레스를 이 한 모금으로 싹 다 지워줍니다.
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기본 안주가 생각 이상으로 맛있어서 놀랬습니다. 미역, 오이, 문어를 초에 절여 새콤하면서 짭쪼름해 맥주 안주로 정말 좋았습니다.
첫 번째 음식으로 쑥, 생선, 새우, 단호박, 연근으로 구성되어 있는 모둠 덴푸라가 나왔습니다. 튀김옷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식재료를 깨끗한 기름에 잘튀겨 기름 잡내 하나 없는 바삭바삭하고 맛있는 정석적인 덴푸라였습니다.
두 번째 음식으로 간고등어 구이가 나왔습니다. 일본 슈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한 듯하며 비린내 없이 짭쪼름하고 기름져 맛있는 고등어 구이었습니다.
음식 두 개만 시켰는데도 멋진 술상이 차려졌습니다. 음식 가격도 저렴한데 맛과 양도 나쁘지 않아 부담 없이 방문해 식사 겸 한 잔 하기 좋은 식당입니다.
#2 호치민 빈탄군 이자까야 Ateya 메뉴
메뉴 가격은 주변의 다른 일식당들과 비슷합니다. 하지만 일본인 주방장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아무래도 베트남 알바를 쓰는 식당에 비해 음식 맛이 더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. 그렇기 때문에 일본인 손님이 많은 것이겠지요.
혼자 방문하여 아래와 같이 주문해 저녁식사를 했습니다.
- Assorted tempura(모둠 덴푸라): 150,000vnd(7,500원)
- Salt grilled mackerel(간고등어 구이): 130,000vnd(6,500원)
- 삿포로 생맥주: 40,000vnd x 3잔 = 120,000vnd(6,000원)
- 기본 안주: 20,000vnd(1,000원)
총 420,000vnd(21,000원)의 비싸지 않은 금액으로 맛있는 안주와 생맥주 세 잔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. 역시 일본 식당답게 조그만 기본 안주 가격까지 받는군요. 하지만 다른 일식당과 다르게 VAT를 추가로 받지 않아 더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.
#3 호치민 빈탄군 이자까야 Ateya 위치
Ateya는 일본 식당이 몰려있는 빈탄군의 19동(Phuong 19)에 위치해 있습니다. 호치민 1군 중심지에서 택시로 10분 거리기 때문에 부담 없이 방문할만한 거리입니다.
위 지도에서 우측 상단에 있는 빨간 마크가 일본식 술집 Ateya의 위치를 나타냅니다. 더 자세한 위치는 아래 구글 지도 링크에서 확인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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